목회자 칼럼

column

목장사역 세미나와 선교 집회를 앞두고
날씨가 많이 더워지면서 달라스가 '달라스다워'지고 있습니다. 주일 점심 식사 모임이 시작되면서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어느새 우리의 몸과 마음이 코로나 팬데믹에 익숙해져 원래의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들이 때로는 낯설고 힘들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원래 해왔..
부모의 유산
오늘은 한국의 어버이날입니다. 어린아이들은 색종이로 카네이션꽃을 만들어서 부모님 가슴에 달아드리기도 하고, 성인들은 사랑의 마음을 담아 노부모님께 용돈이나 선물로 감사하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어버이날을 만들어서 이토록 기념하는 이유는 부모님의 사랑을 기억하고 감사하자는 취지일 것입니다. 그런데 최근에 ..
약해지는 아빠들의 권위
최근 어느 유명 목사님의 설교를 듣던 중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요즘 병원에서는 부인에게 맞고 찾아오는 남편들이 종종 있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북어와 마누라는 3일에 한 번씩 때려야 한다’는 말도 있었지만, 요즘에는 프라이팬으로 남편이 맞아서 입원한다고 합니다. 이런 남편들끼리 서로에게 물었습니다...
우리는 하늘에 속한 자입니다.
지난 4월 17일 부활 주일 3부 예배에서는 침례식이 있었습니다. 세 명의 중고등부 자녀들이 침례를 받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부활주일을 하루 앞둔 토요일, 저에게는 가장 바쁜 날임에도 묘한 감정에 휩싸이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오전 10시에 예정된 침례를 받기 위해서 3명의 중고등부 학생들이 새가족실에서 담임목..
주일 점심 친교를 앞두고
교회의 중요한 사명 중 하나가 성도의 교제입니다. 성도의 교제는 사랑과 나눔, 섬김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경험하는 자리이고, 예수님을 닮아가는 귀한 훈련의 자리입니다. 성도의 교제 가운데 식사는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초대 교회에서도 매주 주일 함께 예배하고, 식탁의 교제를 나누는 아가페라는 ..
반석 위에 서는 삶
1996년에 캐나다 뉴파운드랜드를 지나던 미 해군 함대 앞에 캐나다 국적의 장애물이 나타납니다. 미 함대가 교신을 시작합니다. “충돌을 피하기 위해 남쪽 15도 각도로 항로를 우회하기 바람” 캐나다가 대답합니다. “충돌을 피하기 위해 당신의 항로를 바꾸기 바란다.” 미 해군이 말하기를 “여기는 미 해군 링컨 항공..
Who’s your one?
미국의 기독 청년들을 대상으로 벌인 한 설문에 따르면 47% 이상이 다른 사람에게 전도하는 것을 옳지 않은 일로 여긴다고 합니다. 사실, 이것은 청년에게만 국한된 문제가 아닙니다. 많은 이들이 자신을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하지만, 평생에 단 한 명도 타인을 전도하지 않는 사람들이 수두룩합니다. 전도의 중요성을 알고 ..
사순절 한 가운데서
지난 3월 2일부터 다음 달 4월 14일까지가 ‘사순절’입니다. 사순절은 주일을 뺀 부활절 전 40일간 주님의 고난을 묵상하며 경건히 보내는 교회의 절기입니다. 최근에 인터넷에서 본 글에서, 어떤 분은 사순절을 (사)랑하며, (순)종하고, (절)제하는 기간이라 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형식에 갇힌 신앙을 좋아하지 않기..
Are you Jesus?
최근에 읽었던 책 안에 이런 예화가 있어서 깊은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폴이라고 하는 한 회사원이 뉴욕에서 중요한 미팅을 마치고 자기 팀 동료들과 함께 공항으로 가려고 거리로 나갔습니다. 그런데 그날이 금요일 저녁이어서 교통체증이 심해 택시 잡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그때 정말 기적적으로 빈 택시 ..
오늘, 여기에 살아계신 하나님
담임목사님께서 갈라디아서 말씀을 전하시면서 가장 많이 생각하게 되는 단어가 복음과 예수님입니다. 올해 우리교회의 표어도 ‘오직 예수, 오직 복음으로’인 만큼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되는 시간입니다. 매일 성경통독을 하면서 신명기 5장의 말씀에 다다랐을 때에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가 있었..
매일 선택하는 사랑
이번 주일 중고등부 예배 이후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세미나가 있습니다. 세미나 내용 가운데 가장 큰 중점을 두는 주제는 성경적인 사랑입니다. 요한일서 3장 16절 말씀에도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라고 말씀하..
세월을 아끼라
목회자로서 성도님의 장례를 집례하는 것은 항상 큰 깨달음과 배움의 자리가 됩니다. 3주 전 정말 오랜만에 교회를 방문하신 위성현 집사님과 예배 전에 악수를 하였는데, 지난 금요일과 토요일 위성현 집사님의 장례와 하관 예배를 인도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시간 동안 많은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정말 하나님이 부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