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 끝까지 선교하는 한우리교회
다음 주인 10월 14-18일에는 새로운 회기 들어 첫 번째 단기선교팀 6명이 도미니카로 떠나게 됩니다. 정일진 집사님을 팀장으로 강세영 집사, 홍대선 집사, 장용혁 집사, 허 진 목사님과 저도 함께 다녀오게 됩니다. 팀장으로 선교팀을 이끌어 주시는 정일진 집사님은 도미니카에 10여년을 거주했던 분으로 스페인어에 능통하고 또 현지 선교사님들과 현지 교회 지도자들을 많이 알고 있습니다. 또 내년 3월경에 우리교회에서 도미니카로 선교사로 파송할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단기선교팀은 현장에 가서 현지 네 개의 현지인 교회를 방문하고 또 현지 교회 지도자들과 모임을 갖고 우리교회가 그들을 어떻게 도우며 선교할 것인가를 함께 생각하고 연구하게 될 것입니다. 물론 현지 교회 예배에 참석해서 허 진 목사님께서 말씀도 전해 주시게 될 것입니다. 우리 교회 선교부에서는 아프리카가 됐든 중남미가 됐든 현지에 한우리교회 선교센터를 세우는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선교센터를 건립하게 되면 선교센터를 중심으로 신학교를 운영하고 우리 교회 단기 선교팀을 파송하고 우리교회 평신도 선교훈련의 현장으로도 사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번 도미니카 선교여행에서는 선교센터 건립에 대한 가능성을 타진하는 기회도 될 것입니다. 만약 도미니카에 선교센터를 건립한다면 어느 지역이 좋은지 그리고 경비는 얼마나 들어가는지 그리고 어떤 사역을 어떻게 추진해야 하는지도 함께 연구하고 돌아보고 올 것입니다.
우리교회에서는 이제까지 다른 교회나 선교단체에서 파송한 선교님들에 대하여 한 달에 100-300불씩 지원하는 선교를 해왔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풀타임 선교사님을 파송하는 일에 더욱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다음 주일은 우리교회 입장에서 참 기쁘고 복된 날입니다. 우리교회 선교사님 부부를 파송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몇 차례 알려드리고 함께 기도했듯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하고 열악한 지역으로 나가시게 되었습니다. 안전과 사역을 위해서 계속해서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우리가 가야 할 그곳에 대신 간다고 생각하시고 더 많이 격려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두 분 선교사님을 위한 특별헌금을 하고자 합니다. 오늘 배부해 드린 파란 봉투에 금액의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선교사를 파송하고 선교사를 돕는 일은 하나님이 대단히 기뻐하시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우리교회에서 더 많은 선교사님들을 파송하는 복된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