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내려놓기
페이스북 뿐 아니라 트위터,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등 다양한 소셜미디어가 서로간의 삶을 연결시켜주고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는 등 순기능적 측면이 있기는 하지만 가짜 정보의 양산과 사람을 직접 만나기보다는 온라인을 통한 관계에 치중하는 등 많은 역기능도 있음을 우리는 목도하고 있습니다.
저도 페이스북 계정은 만들어 놓고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지만 카카오톡은 아침에 몇몇 분에게 말씀을 보내고 성도님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늘 손 안에 있는 스마트폰을 통해 궁금한 한국뉴스를 너무 많이 들여 본다는 점입니다. 일종의 ‘신문중독’ 이라 할까….. 시간이 조금 나면 자주 온라인판 한국 신문을 읽거나 유튜브에 뜨는 정보를 시청하는 것이 저의 문제 입니다
최근 저는 무엇보다 스마트폰 들여다보는 시간을 줄여보리라 작정했습니다. 특별히 음식 금식이 아닌 ‘문화금식’이 더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너무 많은 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함으로 인해 정말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는 제 모습을 보면서 아래와 같은 가이드라인을 정해 보았습니다.
1. 인터넷 통한 정보검색 시간제한:
신문구독, 유튜브 시청 등 하루 30분 이내
2. 스마트폰 앱을 사용한 성경읽기 보다 종이책으로 성경보기:
좀 더 집중할 수 있고 눈의 피로감이 덜하기 때문에
3. 예배 및 사람들이 모이고 만나는 곳에 스마트폰 들고 가지 않기: 사람과 대화하거나 식사 중에 전화를 받기 위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이 얼마나 상대방을 무시하고 기분을 상하게 하는지 알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