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훈련 사역자반을 마치며

오인균 담임목사
오인균 담임목사 569
지난 수요일을 마지막으로 제 8기 사역자 훈련을 마쳤습니다. 이번에는 모두 12명이 참석했는데 거의 모든 사람이 지각 및 결석 한 번 하지 않고 성실하게 훈련에 임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에는 지난 12주 동안 사역자 훈련받으신 분들의 간증문을 짧게 요약해서 정리해 드리는 것으로 목회자 칼럼을 대신하도록 하겠습니다.
 
- 교회는 서로 돌보며 함께 즐거워하고 함께 고난 받으며 서로 섬기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워가는 유기적인 공동체라는 것을 깊이 깨달았습니다. 그렇게 살아가도록 하겠다. (김영란)
- 예수님께서 세상에서 종으로 섬기셨듯이 나 또한 종이 되어 섬겼는지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겸손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인생의 목적을 섬김으로 바꿀 것을 다짐한다. (신지오)
- 이제는 사역자로서 나를 통하여 하나님의 뜻과 비전이 이루어지는 삶을 살겠다. 사역자 훈련 은 그 길이 더디고 어려운 길일지라도 끝까지 가겠다는 마음을 더욱 굳게 해 주었다. (최경아)
- 이번 사역자 훈련을 통하여 나는 부름 받은 자이자 동시에 세상으로 보냄 받은 자임을 깨달았다. 보냄 받은 자로서 복음 전하며 사명을 감당하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해 본다. (박경자)
- 주님의 제자란 주님께 전적으로 위탁된 자로서 예수님을 따르고 배우고 순종하며 예수님처럼 사는 자임을 배웠다. 세상사는 끝 날까지 제자의 삶을 살도록 다짐해 본다. (정혜정)
-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는 게기가 되었다. 지난 12주 동안 배운 것을 되새겨 보며 제자의 삶이 무엇인가 본질을 파악하고 제자다운 사람을 살도록 하겠다. (안세현)
- 구원과 예배, 목장 모임과 성경공부, 더 나아가 제자의 삶에 대하여 많은 것을 배우고 관점을 새롭게 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제 새롭게 깨달았으니 순종하는 삶을 살겠다. (장용혁)
- 세상에 보냄 받은 자로서 전도에 대한 사명을 새롭게 했다. 교회의 존재이유, 제자도, 특히 귀납적 성경공부(관찰, 해석, 적용)에 대하여 새롭게 눈을 뜨게 되었다.‘적용 없는 해석은 유산이다.’라는 말을 생각하며 행함으로 실천하며 살겠다. (이미경)
- 구원받은 모든 성도는 세상으로 보냄 받은 사명자이며 더 나아가 사제의 손에 있는 사역을 평신도의 손에 넘겨주는 것이 제2의 종교개혁이라는 사실이 큰 충격을 주었다. (이홍섭)
- 두 가지 새로운 관점을 가지게 되었다. 하나는 교회는 단순히 교제공동체가 아닌 사명 공동체라는 사실이고 다른 하나는 성경을 관찰하고 해석하며 적용하는 법을 배웠다. (이진연)
소명과 사명에 대해서, 교회 안에서 나는 누구이며 무엇을 해야 하는가 어떤 자세로 살아야 하는가를 많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인생이 저의 것이 아니기에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섬기는 일에 충성하기로 다짐합니다. 이곳에 뿌리 내리게 하시고 만나게 하시고 연결되게 하시고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김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