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부활주일을 맞으며

오인균 담임목사
오인균 담임목사 387
부활주일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2019년 부활주일을 맞이하여 주님의 부활의 능력과 기쁨과 회복이 우리 교회 성도님들의 각 가정에 넘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매년 부활주일을 맞이할 때마다 부활의 감격과 소망의 은혜가 넘치는 것을 경험합니다. 주님의 부활은 대속적인 죽음을 전제로 합니다. 주님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고난당하시며 희생된 죽음이 없다면 부활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교회에서는 지난 일주일동안 고난주간 특별 새벽기도회로 모였습니다. 피곤하고 힘든 일상가운데서도 매일 100여명에 가까운 성도님들이 가까운 곳 혹은 먼 곳을 불문하고 나와서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말씀으로 은혜 받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작년까지는 부교역자들이 돌아가며 하루씩 말씀을 전했었는데 금년에는 부족하지만 저 혼자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 대신 8월 둘째 주에 있는 자녀와 함께 참여하는 특별새벽기도회는 부교역자님들이 하게 됩니다. 저에게 있어서 매일 설교를 준비하여 새벽마다 말씀을 전하는 일이 육체적으로는 매우 힘들고 어려운 일이었지만 영적으로는 큰 은혜와 복이 되었습니다. 저 자신이 말씀을 준비하며 은혜 받고 전하며 은혜 받고 말씀을 듣고 기뻐하는 성도님들을 보며 또 은혜를 받았습니다. 고난주간 특별새벽기간동안 특별한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금요일은 “잃은 양, 한 사람 찾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금요저녁을 드리는 대신 각 목장으로 가정에서 모였습니다. 모처럼 만에 가정에서 모여 음식을 나누며 깊은 대화와 간증을 나누며 많은 은혜와 도전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VIP, 즉 전도대상자가 얼마나 초청되었는지는 아직 집계되지 않아서 잘 모르겠으나 새로운 가족도 많이 초청되어 참석하신 줄 믿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교회의 많은 목장들이 가정에서 자주 모일 수 있기를 희망해 봅니다. 우선 가정에서 모이면 VIP를 초청하기가 좋습니다. 초청을 통해서 많은 영혼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집에서 모이면 더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많은 것을 나눌 수 있습니다. 수고하신 목자 목녀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혹시 금요일에 초청하지 못했으면 오늘 저녁 “당신을 위한 음악회”에 VIP를 초청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소개하고 앞으로 나오고 하는 것 전혀 없습니다. 아무런 부담 없이 가족과 함께 나와서 한 시간 동안 이어지는 음악회에 참석한다면 그것 한 가지만 가지고도 교회와 복음에 대하여 열린 마음을 갖게 될 것입니다. 우리 교회 성가대를 중심으로 많은 분들이 악기와 노래로 준비한 음악회에 저녁 시간에 많은 참석을 기대합니다. 처음부터 음악회를 기획하고 준비해 주신 동성현 집사님과 스텝진들, 그리고 성가대원과 출연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