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을 찾습니다
그렇다면 ‘참된 경건과 거룩은 무엇일까?’ 생각해 봅니다. 이 세상에 가장 경건하고 거룩하신 분은 예수님 이십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생각할 때 십자가의 죽으심과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는 모습만 떠올리며 고뇌하는 인간의 모습을 생각하곤 합니다. 그러나 성경에 보면 예수님은 농담도 좋아하시고 남의 별명도 지어주시고 과장법을 즐겨 사용하시는 재미있는 분이셨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참된 거룩은 내가 남에게 어떻게 보일까를 생각하며 나타내는 ‘바리새인적 거룩’ 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사랑의 관계에서 표현되어 나타나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즉 하나님과의 사랑의 관계에서 하나님 뜻대로 살면 우리가 거룩해 진다고 믿습니다.
고난주간을 지내며 다시 한 번 하나님의 뜻을 생각해 봅니다. ‘작은 자중의 하나라도 얻는 것이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 (마 18:14) 이라 말씀하신 예수님은 이 땅에 계실 때 철저히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좇아 우리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잃어버린 영혼을 찾기 위해 팔레스타인 북쪽 갈릴리 지방에서 부터 사마리아 지방을 두루 다니시며 천국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우리 교회는 지난 3월 중순부터 잃어버린 한 사람을 찾아 기도하며 주님께 인도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살아가며 겪는 여러 가지 문제의 해결책을 모릅니다. 죽고 나서 어떤 삶을 살게 될지도 모릅니다. 우리 삶의 모든 문제에 대한 해답이신 예수님을 전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뜻이며 고난주간을 지내며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사역이라 생각합니다.
4월 19일 금요일 각 가정목장에 주님이 찾으시는 그 영혼을 초대하여 식사하며 예수님의 십자가 사역과 부활을 소개하지 않으시겠습니까? 21일 부활주일 저녁 죽음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의 능력을 믿지 않는 이웃들과 나눔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서 이루어가지 않으시겠습니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주님의 질문에 응답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 원합니다. Who is your 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