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IRUNAH) 청년부 이야기2


김성기 목사 389
(이번주는 청년부를 담당하고 있는 김성기 목사의 글을 게재합니다)

유럽의 전통과 역사가 숨쉬는 교회들이 술집이 되고, 이슬람과 이단에게 교회가 팔려 나가는 현상을 보면서 학자들은 "유럽 교회들의 신학이 무너졌기 때문에 더불어 교회도 무너졌다."고 말합니다. 신학이 일반적으로 생각하기에는 우리와 거리가 멀고 별로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지만, 신학이 무너지면 한 교회를, 한 나라를 무너뜨릴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진행되었던 선교부흥회는 기본적인 기독교 신학에 대한 개념을 제대로 정립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복음이란 무엇인가? 교회란 무엇인가? 하나님의 나라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체계적으로 잘 설명해주셨습니다.
또 개인적으로 매우 감사했던 것은 이미 우리 한우리교회가 건강한 신학과 신앙으로 바로 서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여러 성경공부 교실로 더욱 튼튼한 교회로 나아가려고 노력하는 우리교회를 돌아보니 매우 자랑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

저희 청년부도 어른들의 신앙을 이어 받아 건강한 교인으로 자라나기를 희망하는 마음으로 여러가지 행사들을 진행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12월에는 청년부 수련회를 통해서 서로에 대해서 좀더 알아가는 교제와 담임목사님, 이근희 부장집사, 담당 사역자인 저와 조국현 청년간사를 통해서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열정적인 찬양과 기도로 성령 안에서 하나가 되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지난 주일에는 힐링핸즈라는 행사로 성도님들께서 청년부에 주신 사랑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차를 대접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많은 성도님들께서 청년들을 격려해 주시면서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며 청년들이 더욱 감사해 하고, 더불어 기쁨을 누리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분기별로 한 번씩 여러 가지 모습으로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려고 합니다. 항상 감사드리며, 계속해서 청년들을 격려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또한 우리 일어나 청년들이 좋은 성도님들과 함께 신앙생활하며 본받아 건강한 교인으로 자라나고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주님의 일꾼들이 되도록 기도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