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 있는 사람
미국의 경영컨설턴트 짐 콜린스는 인생의 성공을 정의하기를 "성공이란 나이가 들수록 가족과 주변 사람들로 하여금 나를 더욱 신뢰하고 좋아하게 만드는 것" 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 나의 주인으로 모시고 짧은 인생을 살면서 다른 사람들의 비판이나 비난의 대상이 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되겠습니다. "타인으로 하여금 너희를 칭찬하게 하라." 우리가 지나치게 다른 사람들을 의식하면서 살 필요는 없겠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신뢰와 칭찬을 받으며 살 수 있다면 얼마나 복된 일일까요?
갈라디아서 5장에 나오는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도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맺어지는 열매들이지 나 홀로 맺어지는 열매들이 아닙니다. 영어 성경에서는 자비를 친절(kindness)로 양선을 착한 성품(goodness)으로 온유를 부드럽고 신사적인 성품(gentleness)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성령 충만한 사람은 사랑하고 기뻐하고 오래 참는 것은 물론이고 친절하고 착하고 부드럽고 신사적인 사람이어야 합니다.
요즈음 한국에서는 얼짱, 몸짱, 맘짱, 배짱, 말짱, 꿈짱 이라는 말들이 유행이라고 합니다. 무슨 짱이 됐든 헤어질 때 다시 만나고 싶은 매력 있는 사람으로 자신을 가꾸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 베풀고 더 섬기고 더 친절하고 더 배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거울은 먼저 웃지 않는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내가 웃을 때 거울에 비친 나도 웃어줍니다. 먼저 사랑하고 먼저 관심을 가지고 먼저 다가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 좋은 12월의 첫 주일 아침입니다. 몸짱이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듯 마음짱이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날마다 주님의 아름다운 성품으로 빚어지는 우리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