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마음을 잡으세요


작자 미상 337
(오늘은 ‘사람의 마음을 잡으세요’ 라는 작자 미상의 글을 싣습니다.(편집자 주))
 
토끼를 잡을 땐 귀를  잡아야 하고
닭을 잡을 땐 날개를 잡아야 하고
고양이를 잡을 땐 목덜미를 잡으면 되지만
사람은 어디를잡아야 하나요?
 
멱살을 잡으면 싸움의 나고
옷을 잡으면 옷이 찢어지고
손은 잡으면 오히려 뿌리치기도 하지요.
 
그럼 사람을 잡을 때 어디를 잡아야 하나요?
마음을 잡으세요.
사람의 마음을 잡으면 평생 떠나지않는다 하네요.
가까이 있는 사람의 마음을 잡도록 노력 하세요.
 
마음과 마음이 만나야 합니다.
내 마음이 날카로운 칼이라면,
상대방은 철판으로 방어를 할 테고.
내 마음이 날아가는 화살이라면,
상대방은 방패로 응수 할 겁니다.
 
내 마음이 햇살처럼 부드러우면,
상대방은 가슴을 열고 나에게 다가오지만
내 마음이 시리도록 차가운 바람이라면,
상대방은 추위로 마음의 문을 꽁꽁 닫을 겁니다.
 
내 마음 쓰기에 따라 상대방은 마음을 닫기도 하고 열기도 하며.
내 마음의 온도에 따라 상대방도 온도를 맞춥니다.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우리 모두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지고
따뜻하고 부드러운 마음으로
그리고 받기 보다는 나누는 마음으로
대접 받기보다는 섬기는 마음으로 이웃에게 다가 가세요.
그리고는 멀어져 가는 이웃의 마음을 잡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