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한우리 교회 성도 여러분, 여러분에게 신앙 ‘최고 전성기(Golden Period)’는 언제였습니까? 하나님께서 지난 송구영신 예배를 시작으로 계속 저와 우리 한우리교회에 ‘첫사랑을 회복하라’, ‘신앙의 전성기를 회복하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마음에 소원을 두고 행하시는 분입니다. 따라서 올해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에게 신앙의 전성기를 주시겠다는 놀라운 뜻과 계획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운동선수들 사이에서 이런 말이 있다고 합니다. ‘가장 잘 맞았을 때의 스윙을 기억하라!’ 수천 번, 수만 번의 공을 치는 선수들도 잘 맞을 때가 있고, 그렇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잘 맞았을 때의 감각을 잃어버리지 않으려 최선을 다하고, 혹시 ‘슬럼프(Slump)’에 빠지더라도 전성기 때의 스윙 감각을 되찾으려고 애씁니다.
신앙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첫사랑의 회복, 신앙의 전성기의 회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예전의 열심을 회복하고, 가장 하나님과 가깝고 친밀했던 순간들을 회복하는 것이 신앙에 있어 정말 중요합니다. 말씀의 감격이 회복되고, 예배의 은혜가 회복되고, 찬송의 기쁨이 회복되고, 기도의 열심이 회복되는 것은 축복 중의 축복입니다.
구약성경 예레미야 6장에서도 이와 같이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길에 서서 보며, 옛적 길 곧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아보고…”(16절) 정신없이 분주한 우리의 인생길에서, 잠깐 ‘멈춤(Stop)’의 시간을 갖고, ‘내가 어디로 걸어왔는지, 지금 내가 올바른 길로 가고 있는지’를 점검해 보라는 말씀입니다. 또한 내가 가장 순수한 믿음으로 열심히 신앙생활 했던 ‘옛적 선한 길’ 즉, ‘믿음의 전성기’를 떠올려 보라는 말씀입니다.
그 순수함과 선함을 회복해야만, “인생의 진정한 평강”(16절)을 다시 누릴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멸망 직전의 ‘폭풍 전야’와도 같던 당시 유대 사람들은 이전의 ‘순수한 믿음’으로 돌아가기를 끝내 거부합니다. “우리는 그리로 가지 않겠노라”(16절) 크게 소리칩니다. 그리고 그냥 멸망의 길로 나아갑니다. 자신들은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말씀이 우리에게 도전이 되길 원합니다. “너희는 길에 서서 보며 옛적 길 곧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그리로 가라 너희 심령이 평강을 얻으리라”(예레미야 6:16) 하나님에 대한 감동과 순수했던 믿음이 다시 회복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또한 제2, 제3의 신앙의 전성기를 다시 뜨겁게 누리시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