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라!
약속의 땅에 정착한지 천년이 넘는 시간이 지나면서 이스라엘 민족은 점점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모세를 통해 받은 율법 또한 창고에서 먼지를 뒤집어쓰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을 사랑한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약속의 땅에서 내쫓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들로 다시 정신 차리게 하려고 하나님께서는 남유다를 바벨론에게 멸망시키시고 그 땅에 포로로 잡혀가게 하셨습니다. 예레미야를 통해 예언하신 70년이라는 시간이 가까워질 때에 하나님께서는 페르시아(바사)로 하여금 바벨론을 멸망시키시고, 이스라엘 민족을 약속의 땅으로 돌아오게 하셨습니다. 그 때에 돌아오기로 결심한 사람이 4만 명이 넘었습니다. 스룹바벨을 통해 성전을 재건하시고, 에스라를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개혁하셨습니다. 그리고 느헤미야를 통해서 성벽을 재건하심으로 예루살렘의 회복을 가져옵니다.
에스라-느헤미야서는 우리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줍니다. 그 이유는 첫째, 온 세상을 주관하시는 분이 우리가 믿는 여호와 하나님이라고 말하기 때문입니다. 둘째, 그 하나님께서 우리를 회복시키실 것이라는 희망을 전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시대가 빠르게 변하고 새로운 기준(New-Normal)들이 새워져가는 시기에 있습니다. 우리가 믿어야할 것은 이러한 상황을 하나님께서 주관하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이 시간 속에서도 포로기에서 이스라엘을 건져주시고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신 하나님을 묵상하시는 한 분 한 분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각자의 마음 가운데에 여호와의 성전을 더욱더 견고하게 건축해 가시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