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섭 목사님을 제5대 담임목사님으로 모시며

오인균 담임목사
오인균 담임목사 699
오늘은 우리 한우리교회 성도님들께서 오랫동안 기다려오던 참 기쁜 날입니다. 한우리교회 제5대 담임목사님으로 청빙된 이대섭 목사님께서 부임해 오신 날이기 때문입니다. 작년 9월 첫 주 노동절 연휴 때 우리교회 H-Camp에 오셔서 말씀을 전해 주신 후 정확하게 1년 만에 담임 목사님으로 오신 것입니다. 이 목사님께서는 지난 해 H-Camp에서 여섯 번에 걸쳐서 매 시간마다 꿀 송이 같은 말씀으로 은혜를 끼쳐 주셨습니다. 수련회에 참석한 많은 성도님들께서는 눈물을 흘리며 선포되는 말씀으로 은혜를 받으셨고 또 많은 성도님들께서 간증도 해 주셨습니다. 수련회가 끝난 후 여러 성도님들께서 이 목사님께서 우리교회에 담임 목사님으로 오시면 우리교회가 폭발적으로 부흥할 것 같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우리교회에서는 수련회가 끝난 후 전 성도님들이 참여하는 투표를 통해 청빙을 결정하였습니다. 이 목사님께서는 청빙서를 받으시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오랜 고심 끝에 수락해 주셨습니다. 무엇보다도 감사한 것은 이 목사님께서 섬기시던 밀워키 한인침례교회에도 하나님의 선하신 뜻 가운데 멤피스 저먼타운 한인침례교회에서 목회하시던 송관섭 목사님께서 가시기로 결정되었다는 것입니다. 송관섭 목사님은 약 7-8년 전에 우리교회에서 주일학교에서 교역자로 섬겼던 분입니다. 이대섭 목사님에 의하면 밀워키 교회 성도님들께서 이 목사님을 떠나보내는 아쉬움과 아픔도 컸지만 또 좋은 목사님을 모시게 된 것에 대하여 매우 기뻐하고 많은 기대들을 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많은 성도님들께서 이대섭 목사님께서 오시면 우리는 좋은데 밀워키 교회는 어떻게 하나 하시며 많이들 염려 주셨는데 너무 잘 됐습니다. 이제 송관섭 목사님께서 떠나시게 되는 저먼타운 한인침례교회도 좋은 목사님을 모실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할 수 있길 바랍니다.
지난 일 년을 돌이켜보면 하나님께 감사한 것뿐입니다. 하나님께서 담임목사님 청빙과정에 놀라운 은혜를 허락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저는 한국이나 미국의 수많은 교회들 중에 우리교회처럼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온 성도가 하나 되어 이렇게 아름답게 청빙과정이 진행되는 교회를 별로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요, 또 우리교회 모든 성도님들의 교회 사랑과 기도와 성숙함의 결과라 믿고 감사드립니다.
이 목사님께서는 오는 금요일부터 말씀을 전해 주실 것입니다. 저는 이 목사님께서 마음껏 사역하실 수 있도록 교회에 나오지 않고 온라인으로 예배드리다가 10월 첫 주일에 뵙겠습니다. 9월 중에 선포되는 이대섭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통해서 많은 은혜도 받으시며 영적으로 더욱 가까워지고 친숙해지기 바랍니다. 그리고 주변 분들에게 우리 교회에 좋은 담임 목사님 오신 것을 널리 알리시고 소문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