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를 기억하며 사명을 이루자


조국현 전도사(청년부 담당 사역자) 409
3주 전, 신용태 형제 집에서 한우리 청년부 임원과 목자들이 함께 모여 1년 사역을 뒤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박 2일 동안 하나님께서 청년부에게 부어주신 은혜와 감사들을 하나하나 적어 보았습니다. 그 감사의 고백들을 한우리 교회 성도님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첫째, 청년부의 영적인 성장과 질적인 성장이 동시에 일어나 하심을 감사합니다. 청년들의 변화를 눈으로 직접 보게 하시고, 세상을 사랑하던 모습들을 하나님과 교회를 사랑하는 모습들로 점차 바꿔 주시니 감사합니다. 둘째, 예배를 사모하고 준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일 4부 예배 시간인 2시에도 늦던 청년들이 주일 3주 예배를 드리자, 오히려 늦지 않고 예배를 더욱 사모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셋째, 목자가 없던 청년부에 11명의 목자들을 세워주시니 감사합니다. 세워진 목자들의 수고로 매주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목장 모임을 갖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넷째, 8명의 임원들이 한 마음으로 청년부를 섬기게 하시고 주님의 모습을 닮아 주의 일에 성실하게 헌신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다섯째, 청년부에게 여름 수련회 (유레카 스프링스 캠핑), 과테말라 단기선교 등 귀중한 경험들을 허락해 주시고 아무런 안전사고 없이 인도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여섯째, 청년부를 위하여 자원함으로 수고할 차세대 리더 청년들을 세워주심에 감사합니다. 일곱째, 평일 저녁에 3~4명씩 만나서 진행되는 소그룹 제자 훈련(순모임)을 시작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훈련 받고 있는 15명의 청년들을 통해 제자 훈련이 확산되는 꿈을 꾸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여덟째, 청년들을 위한 성도님들의 기도와 격려를 통해 위로 받고 성장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닮고 싶은 신앙의 모델을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러한 감사의 기도제목을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 올려드립니다.
2019년 청년부 핵심구절은 디모데후서 2:2절입니다.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저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이 말씀성구를 통해 영적계보 4대(바울, 그의 영적아들 디모데, 충성된 사람들, 또 다른 사람들)를 볼 수 있습니다. 한우리 교회 청년부가 이 말씀을 붙들고 제자 삼는 삶을 살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특별히 담임목사님이신 오인균 목사님께서는 청년들에게 큰 애정을 가지시고 저에게 청년 한 명 한 명을 항상 주님을 신실하게 섬기는 충성스러운 제자로 훈련시키기를 부탁하셨습니다. 현재 한우리 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청년들이 어디에 있든지 주님 안에서 영적인 지도자로 살아갈 수 있도록 성장시키기를 당부하셨습니다. 청년들은 직장과 결혼 등의 다양한 이유로 한우리 교회를 떠나 다른 지역으로 이동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비록 청년들이 떠나게 될지라도 한우리교회에서 잘 훈련받아 어느 곳에 있든지 주님을 닮은 신실한 청년으로 세워지길 기도합니다. 더불어, 최근 들어 한우리 교회에 청년 새가족들이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있습니다. 성도님들께서 청년들에게 보여주시는 관심과 사랑 그리고 모델적인 신앙의 선배의 모습을 통해, 새가족 청년들이 교회에 잘 접붙임 되고 기존 청년들도 충성된 주님의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로 함께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늘 격려와 기도로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