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보기도의 능력
성경에 보면 과거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의 노예 생활에서 탈출하기 전에 하나님께서는 먼저 애굽에 있던 신들을 열 가지 재앙을 통하여 심판하셨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일에는 영적인 싸움이 있기 때문에 먼저 기도를 해야 합니다. 한 영혼이 주님께 돌아오는 일, 참된 예배를 위해서, 교회와 나라를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또한 어떤 문제를 만날 때 그 문제에만 집중하기 보다는 눈을 열어 먼저 하나님께 나아가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신앙은 주님이 나를 섬기는 것인 아니라 내가 주님을 섬기는 것임을 알게 됩니다. 내 중심적인 삶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고 살아가는 변화 말입니다.
지난 금요 예배는 중보기도팀 헌신예배로 드렸습니다. 사실 주일 아침에 기도하기 위해서 더 일찍 일어나서 집을 나선다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감사한 점은 저의 부족한 점 때문에 기도하고 도움을 요청드릴 때 함께 해주시는 분들이 계셨다는 것입니다. 성령님이 멀리 계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한 분 한 분 안에 계셔서 마음을 주셨다고 고백합니다. 그래서 제가 부족한 점이 있어도 그것과는 상관없이 오히려 은혜를 받으며 사역을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저도 계속해서 중보기도 하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하실 일들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