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6월11일(월)부터 14일(목)까지는 북미주한인침례교회 총회가 세미한 교회에서 열리게 됩니다. 북미주한임침례교 총회는 약 850개 교회를 회원교회로 가지고 있는 대형교단으로 매년 각 지역을 순회하며 총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전국 각지에서 약 900여명의 목회자 부부와 자녀들이 참석하겠다고 이미 등록을 했습니다. 총회 역사상 가장 많은 인원들이 참석하였다고 합니다. 총회는 복음을 증거하며 목회하는 동역자들의 만남의 현장으로 축제와 같은 분위기 가운데 이루어집니다. 아침저녁으로 강사를 모시고 예배와 함께 집회를 가지고 각종 세미나와 선택강의가 이루어지고 목회정보교환이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심지어는 각 종목별로 체육대회가 이루어지기도 하고 자녀들에게도 여름성경학교나 수련회와 같은 프로그램이 주어지며 water park나 six flag에 가는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달라스에 있는 40여개 침례교회들이 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이분들을 맞이하게 됩니다. 3박4일 동안 8끼의 식사를 제공함은 물론 공항에서 호텔, 그리고 호텔에서 교회까지, 더 나아가 모든 프로그램의 운송을 책임지게 됩니다. 선교지와 같이 힘들고 어려운 이민목회현장에서 복음사역으로 수고하다 오신 목사님을 섬기는 일은 매우 큰 축복이요 즐거움입니다. 이미 말씀드린바 대로 부족하지만 제가 준비위원회를 맡아서 섬기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우리교회에서 책임지고 섬겨야 할 일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수요일 아침과 오전에 간식을 제공하는 일입니다. 자매님들의 헌신과 봉사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10분 정도의 자매님들이 시간을 내서 정성껏 섬겨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또 다른 하나는 6월 13일, 수요일 저녁 예배에 우리교회 성가대가 찬양을 하기로 했습니다. 예배당이 크고 넓어 가능하면 많은 분들이 찬양으로 섬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 50명 정도가 성가대원으로 참여하면 더욱 더 웅장하고 아름다운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다음 주일(10일)에는 목장 모임을 간단히 하고 오후 2시부터 찬양연습을 한다고 하니 참여하기 원하시는 분들은 기억하셨다가 꼭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날은 성가대의 요청으로 제자훈련이나 성경공부 프로그램을 하루 쉬기로 했습니다. 우리교회가 찬양을 하는 날인 13일(수)에 오후 5:30부터 저녁 식사가 시작되니 직장이나 가게에서 오시는 분들은 세미한 교회로 조금 일찍 오시면 식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웃을 섬길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특별히 주의 종들을 섬기는 것을 매우 기뻐하십니다. 섬길 수 있는 것도 기회이고 특권입니다. 주어진 기회에 우리가 최선을 다하여 섬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