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Camp의 문턱에 서서...
2016년도 H-Camp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H-Camp를 세 번째로 참석하게 됩니다. 아마 올해에 처음으로 H-Camp에 참석하시는 분들에게는 ‘과연, H-Camp가 무엇을 하는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이 많으실 것입니다. 작년에 처음으로 H-Camp를 참석하셨던 어느 성도님의 말이 기억나는데요, 처음에 H-Camp에 오기 전에는 캠프라고 해서 전교인이 텐트를 가지고 2박 3일 동안 야영을 하는 줄 알았다고 하였습니다. 아마 명칭으로 인해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H-Camp는, 말씀으로 회복되는 자리, 한우리 교회의 한몸된 지체들이 함께 하나되는 자리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이번 H-Camp에 강사로 오시는 차경태 목사님께서는 로마서의 말씀으로 우리 개인에게, 그리고 교회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어 주십니다. 특히 “당신은 바른 길로 가고 있습니까?”라는 주제를 통해 느낄 수 있듯이, 로마서의 말씀을 통해 지난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고, 말씀으로 우리가 걸어가야 할 길을 발견할 수 있는 귀한 은혜의 시간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또한, 이번 H-Camp에는 고재원 목사님을 중심으로한 ‘성극’과, 찬양에 은사를 가지고 계신 성도님들이 매주 끊임없이 연습하며 준비하시는 ‘은혜의 명곡’, 각 초원별로 각자의 특성들을 살려서 준비하는 ‘팀 파워 경연대회’, 그리고 Camp Copass Retreat Center를 둘러싼 아름다운 자연과 시설들을 통해 성도간의 교제와 운동으로 서로를 더 알아가고 이해하며 기도하는 귀한 시간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우리 자녀들을 위해서도 담당 사역자들께서 최선을 다해 말씀을 준비하시고, 오랜만에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기 위한 프로그램들도 준비하고 계십니다. H-camp를 통해 어른들 뿐 아니라, 우리 자녀들에게도 은혜와 기쁨이 가득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특히, H-camp를 준비하기 위해 준비위원들은 두 달 전부터 모임을 가지며 최선의 프로그램을 기획하였으며, 매일 아침 H-camp를 위한 기도제목들을 카톡으로 올려 함께 읽으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 주 주일예배는 수련회 장소인 Camp Copass에서 드릴 예정이니, 혹시 수련회 참석을 못하시는 분들은 주일 하루만이라도 올라오셔서 함께 예배드리고 교제 나누시면 좋겠습니다.
한우리교회 성도님들과 함께 2박 3일이라는 기간 동안에 받을 은혜에 함께 감격하여 울고 웃으며, 하나님께 감사하고 영광 돌리는 시간을 보낼 것이라 생각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신청을 아직 못하신 성도님들께서는 오늘 꼭 신청해 주시고요, 말로만 듣던 H-Camp를 통한 말씀의 은혜와 성도가 하나되는 감격을 직접 경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