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는 삶


권 레베카 전도사 444
(이번주는 유치부를 담당하고 있는 권 레베카 전도사의 글을 게재합니다)
 

걸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설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들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말할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볼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살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놀랍게도 누군가의 간절한 소원을 나는 다 이루고 살았습니다.

놀랍게도 누군가가 간절히 기다리는 기적이

내게는 날마다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부자 되지 못해도, 빼어난 외모 아니어도, 지혜롭지 못해도, 내 삶에 날마다 감사하겠습니다.

날마다 누군가의 소원을 이루고, 날마다 기적이 일어나는 나의 하루를, 나의 삶을 사랑하겠습니다.

어떻게 해야 행복해지는지 고민하지 않겠습니다.

내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날마다 깨닫겠습니다.

나의 하루는 기적입니다.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나는 행복한 사람 / 언더우드의 기도

 

시간이 지나면서 세상은 점점 발달하는데 우리의 바램은 많아지고 감사하는 일들은 줄어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좋은 것을 원하고, 더 나은 삶을 살기 바라고, 좋은 환경을 누리며 살기 바라는 삶 가운데 작은 것들을 잊고 사는게 아닌지요. 그리고 과연 우리가 바쁘게 사는 동안 놓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어떤 것일까요?

우리는 삶에서 자신의 목표에 도달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불만, 불평으로 종종 표현할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기도할 때조차 감사함의 기도보다는 우리의 목표, 필요한 것들을 구할 때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바쁜 일상에서 잠깐 멈춰서 지나 온 길을 돌이켜 보거나 혹은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이 너무 많아 감사 해야할 일들이 많이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결국 우리의 부족함을 채워주신 분은 하나님이셨고 여기까지 이끄신 것도 하나님의 은혜라고 믿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작은 것에 대한 소중함과 감사하는 것을 배워서, 우리 아이들이 그것을 깨닫고 산다면 지금보다 더 훌륭한 세대가 오지 않을까라고 생각해 봅니다.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감사할 수 있는 믿음의 세대,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하는 세대가 되길 기도하며, 함께 하루하루 감사하며 사는 우리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