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많이 더워지면서 달라스가 '달라스다워'지고 있습니다. 주일 점심 식사 모임이 시작되면서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어느새 우리의 몸과 마음이 코로나 팬데믹에 익숙해져 원래의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들이 때로는 낯설고 힘들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원래 해왔던 익숙한 것들도 새롭게 시작하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많은 노력과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번 주 금요일부터 주일(20~22일)까지는 3년만에 목장 사역 세미나와 총 목자/목녀 교육이 실시됩니다. 그리고 다음 주에는 선교 세미나 및 집회도 있을 예정입니다. 교회의 주요 사역인 목장 사역과 선교 사역이 본격적으로 다시 활성화 되기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 위한 중요한 행사들입니다. 그래서 이번 주 목회칼럼을 통해서는 두 행사의 간략한 소개와 바램을 나누기 원합니다.
우선, 이번 목장 사역 세미나와 총 목자/목녀 교육은 제가 담임 목회자로서 처음 목장 사역에 대해 집중적으로 교육하는 귀한 자리입니다. 이 시간들을 통해 우리 교회 사역 철학과 목장에 대한 성경적 이해를 갖게 될 것입니다. 두 번에 걸쳐 있을 목장 사역 세미나(금요일 저녁 7시 30분, 토요일 새벽 6시)는 교회 모든 성도님들이 참석하셔야 하며, 토요일 오전에 있을 두번의 세미나는 총 목자/목녀 그리고 예비 목자/목녀들이 참석하여 목자/목녀의 사역과 삶, 그리고 목장 사역의 실제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이번 목장 사역 세미나와 총 목자/목녀 세미나를 통해 우리 교회 목장 사역이 더욱 은혜 가운데 단단히 세워지길 소원합니다.
그리고 다음 주 금요일(27일)과 토요일(28일)은 선교 세미나 및 간증 집회가 있습니다. 우리 교회 선교 사역은 올해부터 각 목장이 중심이 되어 함께 하는 선교로 전환되어 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모든 성도님들이 함께 선교에 관심을 가지고, 기도와 물질로 그리고 단기 선교를 통해 헌신해야 합니다. 이번 선교 집회 강사로 섬겨주시는 분은 이금주 선교사님입니다. 이금주 선교사님은 현재 한국침례교 해외 선교부 선교 전략 연구원 원장이십니다. 이금주 선교사님은 기독교 한국 침례회 해외 선교부 1호 파송 선교사로 유능한 선교학자이며, 선교사이십니다. 뉴올리언스 신학교와 써던 신학교에서 공부하시고 Ph.D 학위를 받으셨고, 평생을 혼자 사시며 오직 주의 일에 힘 쓰신 귀한 선교사님입니다. 이번 선교 집회를 통해 많은 성도님들이 선교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고, 선교에 대한 열망이 부어지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