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을 아끼어 지혜로운 자가 되자!


윤효원 전도사 407
(이번주는 어린이부를 담당하고 있는 윤효원 전도사의 글을 게재합니다)

2014년 1월 1일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1월입니다.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갑니다. 올 해를 시작하면서 다짐하셨던 많은 계획들과 목표들이 조금씩 결실을 맺어가시는지요? 저의 올 한해를 돌아보면, 모든 것들이 감사 할 일이지만, 한가지 아쉬움이 있다면, 시간을 잘 관리하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네요. 이런 글이 있습니다.
“일 년의 소중함을 알고 싶으면 입학시험에 떨어진 학생에게 물어보라. 한 달의 소중함을 알고 싶으면 미숙아를 낳은 산모에게 물어보라. 한 주의 소중함을 알고 싶으면 주간 잡지 편집장에게 물어보라. 하루의 소중함을 알고 싶으면 아이가 여섯 명인 노동자에게 물어보라. 한 시간의 소중함을 알고 싶으면 애인을 기다리는 사람에게 물어보라. 일 분의 소중함을 알고 싶으면 기차를 놓친 사람에게 물어보라. 일 초의 소중함을 알고 싶으면 간신히 교통사고를 면한 사람에게 물어보라. 천 분의 일 초의 소중함을 알고 싶으면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사람에게 물어보라.”
시간에 대한 표현이 참 많습니다. “시간은 흐르는 물과 같다.” 요즘은 화살도 아니고 총알과 같다고 표현한다고 합니다. 그 만큼 빨리 지나가 버리고, 다시는 되돌아 올 수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시간은 돈이다”, 내지는 “시간은 금이다.” 그 만큼 시간은 귀중하다는 의미를 표현한 것이지만, 더 정확히 말하면 시간이 돈보다 더 귀중한 것이지요. 왜냐하면, 시간은 돈으로도 살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 “시간은 생명이다.” 즉, 위급한 환자에게는 일 분 일 초가 얼마나 소중한지요. 몽테뉴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누가 당신에게 돈을 빌려 달라고 하면 당신은 주저할 것입니다. 그런데 어디로 놀러 가자고 하면 당신은 흔쾌히 응할 것입니다. 사람은 시간을 빌려 주는 것을 쉽게 생각합니다. 만일 사람들이 돈을 아끼듯이 시간을 아낄 줄 알면 그 사람은 남을 위해서 보다 큰 일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시간의 소중함을 모르고 현재 우리에게 주어진 삶을 무의미하게 허비하고 있는 어리석은 사람은 아닌지요? 벤자민 프랭클린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시간은 한 번 잃어버리면 찾을 수 없다. 지금 우리에게 시간이 충분한 것 같아도 언젠가는 부족하다는 것을 절감할 것이다. ”만일 우리가 이 땅에서의 시간이 영원할 것처럼 착각하며, 오늘이라는 시간을 흥청망청 소비한다면, 예기치 않게 찾아 올 마지막 시간 앞에서 큰 후회와 허무만이 남을 것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없는 자 같이 말고 오직 지혜있는 자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엡5:15-16) 즉 우리는 게으르지 말고 시간이라는 기회가 있을 때에 지혜롭게 사용을 하라는 말씀입니다. 솔로몬 왕은 전도서 3장에서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때가 있다고 말씀하면서, 12장에서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라고 우리에게 교훈하십니다. 즉 생명 있을 동안에 하나님을 기억하고 경배하는 것이 지혜로운 자라는 것입니다. 또한 그 하나님을 주변의 모든 사람들에게 전하며, 우리의 복음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며 사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이제 2014년도 두 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되돌릴 수 없는 이미 지나가 버린 과거의 시간에 대한 집착을 떨쳐 버리고, 남은 두달을, 또한 앞으로 다가올 삶을 지혜롭게 살아가기 위하여 오늘이라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충성을 다하시는 지혜로운 성도님들이 되시길 간절히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