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날씨가 쌀쌀해지고, 한 해의 마지막 달인 12월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 한 해를 돌아보며 하나님 앞에서 이런 질문을 해 보았습니다. “주님, 올 한 해 저는 잘 살았나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린 것이 있나요?” 그리고 스스로 많이 부족했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남은 기간 무엇을 해야 하나님을 가장 기쁘시게 해 드릴까?”
마태복음 22장에 보면 바리새파 율법 교사 한 사람이 예수님께 이런 질문을 합니다. “선생님, 율법 가운데 어느 것이 가장 중요한 계명입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예수님은 바로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네 생명을 다하고 네 뜻을 다해 주 네 하나님을 사랑하여라. 이것이 가장 중요하고 으뜸 되는 계명이다. 그리고 둘째 계명도 이와 같다.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여라. 모든 율법과 예언자들의 말씀이 이 두 계명에서 나온 것이다.”이 말씀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가장 큰 계명이라고 부릅니다. 주님이 우리를 향해 가장 원하시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이웃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일까요? 우선,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가장 중요하고 분명한 방법입니다. 말씀 자체가 하나님이며, 우리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웃을 사랑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믿지 않는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과 믿음이 연약한 지체를 다시 세워주는 것이 가장 큰 사랑입니다.
우리 교회는 12월 첫째 주에 화요일(3일)부터 주일(8일)까지 ‘영혼 사랑, 말씀 사랑 축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먼저, 화요일(3일) 저녁부터 목요일(5일)까지는 ‘영혼 사랑’을 주제로 김기동 목사님이 말씀을 전해 주십니다. LA의 소중한 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김기동 목사님은 소그룹을 통한 자연스러운 관계 전도인 고구마 전도를 통해 한국교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친 귀한 목사님입니다. 그리고 금요일(6일) 저녁부터 주일(8일) 오후는 뉴라이프 선교센터 대표로 섬기고 계신 조낙현 목사님이 구약 전체의 개관을 설명해 주실 겁니다. 조낙현 목사님은 타이드워터 침례교회 담임목사로 섬기시며 한 눈에 보는 성경 개관에 대한 전문가이십니다.
뿐만 아니라, 12월 한 달은 한우리 모든 성도님이 ‘Who’s your One?’을 통해 한 영혼씩을 품고 기도하며, 불신자를 전도하고 연약한 믿음의 지체들을 믿음의 자리고 인도하기를 원합니다. 우리 모두 2024년의 마지막 한 달 동안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영혼 사랑과 말씀 사랑의 시간으로 올려 드리기를 원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