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영접 모임에 대하여

이대섭 담임목사
이대섭 담임목사 720

   이미 광고를 통해 들으셨겠지만, 저희 한우리교회는 지난달부터 매달 마지막 주 화요일(저녁 7시)에 예수 영접 모임이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신청하신 분들이 조금 많아 두 번으로 나눠서 모임을 가졌습니다.

   장년들을 위한 예수 영접 모임에서는 아직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은 4명의 형제자매와 복음을 다시 듣기 원하는 성도님 4명, 총 8명이 참석했습니다. 1시간 30분 정도 복음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듣고, 예수님을 영접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 참석한 모든 분이 예수님을 영접하셨습니다. 어떤 자매님은 교회를 다니며 마음 한쪽에 있었던 해결되지 않는 의문과 고민이 해결되었다는 고백하셨습니다. 또 다른 자매님은 예수님을 영접하고 진짜 믿음을 갖게 되었다며 눈물로 감격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한 주 뒤에 있었던, 청년들을 위한 예수 영접 모임에는 총 15명의 청년이 참석하여 복음을 들었습니다. 그중 14명의 청년이 예수님을 영접하는 은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1명의 청년은 복음에 대해 처음으로 들었고, 아직 영접하지는 못했지만, 예수님에 대해 더 알고 싶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예수 영접 모임은 예수님을 영접할 수 있도록 도와 드리는 모임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구원을 받을 수 있는지’ ‘복음이 무엇인지’ 설명하고, 예수님을 영접할 수 있도록 결단의 시간을 드립니다.  

   교회를 처음 방문하신 초신자나 불신자가 예수 영접 모임의 주요 대상이지만, 오랫동안 교회를 다닌 분 중에서 봉사 활동도 하고, 주일 예배에도 꾸준히 참석했지만 아직 복음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지 못하고, 개인적으로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은 분들이 오시면 참 유익한 모임입니다.

   모든 일에 있어서 첫 단추를 잘 끼는 것이 중요하듯이, 우리의 신앙생활에도 첫 단추가 중요합니다. 신앙생활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이 바로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영접하여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갖게 됩니다. 그러면 다른 일이나 사람과의 관계도 제자리를 찾게 되고, 주님이 약속하신 풍성한축복의 삶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저는 목회의 행복, 교회의 기쁨이 여기에 있다고 믿습니다. 복음을 전하고, 예수님을 영접하는 일이 하나님의 기쁨이고, 교회의 기쁨입니다. 이번 달 28일(화)에 있을 예수 영접 모임에 아직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으신 형제자매님을 초대합니다. 그리고 모든 성도님들이 매달 있는 예수 영접 모임을 위해 기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