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나님을 구하자 (1.1.1 기도)


권석찬 전도사(유치부 교역자) 441
개인의 위기, 공동체의 위기, 나라의 위기, 나아가 전 세계의 위기라고 말하는 시대를 우리는 오늘 살아가고 있습니다. 한 번도 살아보지 못했던,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영화에서만 볼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시간을 오늘 우리는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위기의 시간에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이번 주 우리는 다 함께 신명기 4장을 묵상하고 있습니다. 4장의 핵심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기억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율법을 준행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목해야 할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오늘” 입니다. 총 6번 등장하는 이 단어를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메시지가 있습니다. 40년 이스라엘 광야 생활을 통해 먹이시고 입히시고 보호하시고 인도하신 하나님은 정말 크고 놀라우신 분입니다. 그 은혜와 사랑을 이스라엘은 기억합니다. 동일하게 우리의 삶 가운데서도 지난 시간을 되돌아볼 때에 하나님은 은혜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과거의 하나님은 그 곳에만 머물러 계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여전히 동일하게 은혜의 하나님으로 존재하십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상황이나 환경이 쉽지 않을지라도 우리는 과거에 나에게 일하셨던 하나님을 기억하고, 오늘 내가 있는 곳에서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최선을 다해서 하나님을 기억하고 묵상해야 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하나님을 구해야 합니다. 한우리 교회 성도님들께서는 각자가 있는 곳에서 최선으로 하나님을 예배하고 묵상하는 삶을 살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를 함께 하면 좋겠습니다. 과거에 우리 믿음의 선배들은 나라의 위기 때에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분이시므로 우리는 기도로 나아가야합니다. 특별히 나라와 전 세계를 위해, 우리 주위의 고통 받는 자들, 복음이 필요한 자들을 위해, 공동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들을 위해, 가정을 위해, 교회를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1.1.1 기도에 여러분을 초청합니다. 1.1.1 기도는 매일, 오후 1시에, 1분간 마음을 모아 함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핸드폰에 알람을 맞춰 놓으시고 그 시간이 되면 함께 기도를 모으는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 가운데 응답하실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역대하 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