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하면 행복해집니다
개인 신앙 훈련 중에서 좋은 습관이 있다면 바로 ‘큐티’입니다. 성경을 매일 규칙적으로 읽고 그 말씀으로 기도하고 적용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나에게 주시는 지침이 무엇인지 배우고 깨닫고 그 말씀대로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머리로 깨닫고 가슴으로 느끼며 손과 발을 움직여 말씀의 능력을 경험하고 가치관과 삶이 변해가는 것이 ‘큐티’입니다.
우리는 큐티를 통해 하나님을 더 깊이 알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이 자라듯, 하나님을 아는 지식도 자라나게 됩니다. 하나님을 더 알아가게 됩니다. 우리는 어떤 사람을 알기 위하여 그 사람과 시간을 많이 가지려고 합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해서 데이트를 할 때, 그 사람과 더 많은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하루 종일 같이 있고도 또 다시 서로 집을 바라대 주며 더 많은 시간을 보내려고 합니다. 교회 목장에서도 마찬가지여서 목장 식구들과 얼마나 많이 만나서 식사하고 영적인 교제를 나누느냐에 따라 친밀함을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더 많이 알려면 그 분과 함께 하는 시간, 그 분과 교제하는 시간이 많아져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교제하기 위해 기다리고 계십니다. 우리의 마음 문을 두드리고 계십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지만 우리를 둘러싼 세상과 상황은 그렇게 녹녹하지가 않습니다. 작게 보이는 일에 속이 상하기도 하고 마음 한 구석이 아프고 내면의 깊은 목마름이 있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인도와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시편 119:105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큐티가 어려운 이유 중에 하나는 바로 습관 때문입니다. 간절한 마음이 없어서가 아니라 새로운 습관을 들이기가 쉽지 않습니다. 일단 습관이 되면 어렵지 않은데 말씀 묵상의 맛을 알고 깊이에 이르기까지 힘들고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정말 시작이 반입니다. 제일 적당할 때는 바로 지금입니다. 후회는 아무리 빨라도 늦고 시작은 아무리 늦어도 빠릅니다. 우리의 몸과 마음은 일단 발동이 걸리면 여러 번 되풀이 되고 저절로 익숙해지고 굳어지게 됩니다. 이 일에 하나님께서 도우시기 때문입니다. 행복은 매일 매일 보는 말씀 속에서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