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열쇠는 감사로부터
탈무드를 보면 랍비 “아키바”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어느 날 그가 먼 길을 여행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보기위한 등잔과 시간을 알리는 수탉, 나귀, 그리고 “토라”를 가지고 떠났습니다. 날이 저물어 한 마을에 들어가 잠자리를 찾았는데 마을 사람들 모두 거절 하였습니다. 그는 늘 그렇듯 감사하는 마음으로 생각 했습니다. “모든 것을 좋게 하시는 하나님이 더 유익하게 하실꺼야”. 그는 오히려 감사하며 마을 모퉁이에 천막을 치고 잠을 청했습니다. 하지만 잠이 오질 않아서 “토라”를 읽으려고 등불을 켰습니다. 그런데 그만 바람에 등불이 꺼지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이 더 유익하게 하실꺼야” 하면서 감사했습니다. 다시 잠을 청하려 하자 이번에는 사나운 짐승들의 울부짖는 소리에 나귀가 놀라 도망쳐 버렸습니다. 나귀가 도망치는 바람에 수탉도 날아가 버렸습니다. 이쯤 되면 불평이 나올 법도 한데 이번에는 “하나님이 더 유익하게 하실꺼야” 라고 또 다시 감사 했습니다. 이제 그에게 남은 것이라고는 토라 밖에 없었습니다. 이튿날 아침이 밝아 텐트 밖을 나가 보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전날 밤 마을은 도적떼의 습격을 받아 쑥대밭이 되었습니다. 만일 등잔이 켜져 있었고 나귀나 수탉이 울부짖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하는 아키바를 하나님께서 지켜 주신 것입니다. 로마서 8장 28절을 보면 “하나님을 사랑하는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의 감사는 막연한 낙관론에 기초한 자기 체면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의 감사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내 인생을 통제 하시고 이끌어 가신다는 확신에서 비롯됩니다. 이 확신을 가지고 살 때, 믿음을 가진 우리에게는 모든 일에 감사와 찬양을 드릴 수 있습니다. 감사는 신령한 복이 담긴 천국 창고를 여는 열쇠입니다. 감사를 드릴 때마다 우리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복들을 누리는 한우리 교회 모든 성도님들 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