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추수감사주일을 맞이하며
그렇습니다. 사람들은 모두가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합니다. 자신은 아무런 문제가 없고 자신은 옳으며 다른 사람들이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을 바꾸려고 무진 애를 쓰며 평생을 살아갑니다. 아내를 바꾸려고 하고 자녀를 바꾸려고 하고 주변의 모든 사람을 바꾸려고 합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이 나를 바꾸는 것이 불가능하듯이 나도 다른 사람을 바꾸는 일은 불가능합니다. 사람들이 바뀌지 않으니 주변사람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짜증내며 원망하고 불평합니다. 사실 정작 바뀌어야 할 사람은 자기 자신입니다. ‘자기 눈에 들보는 보지 못하면서 다른 사람의 눈에 티를 본다’ 는 주님의 말씀은 모든 사람에게 언제나 진리입니다. 다른 사람을 보려면 내 눈의 들보를 먼저 빼야 합니다. 그래서 자신을 바꾸는 자기 혁신의 첫 걸음은 불평과 원망을 멈추고 모든 일에 감사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감사는 자기 혁신의 출발점이자 다른 사람을 바꾸는 변화의 문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얼마 전 우리교회 오셔서 설교해 주셨던 황성주 목사님은 ‘절대감사’ 라는 책에서 감사하기 시작하면 5개의 문이 열린다고 했습니다.(187페이지)
첫째, 사랑의 문이 열린다. 감사한다는 것은 모든 사람을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것이다. 감사는 불편한 관계, 얼어붙은 관계도 회복시키는 능력이 있다.
둘째, 감옥의 문이 열린다. 감사하면 자아의 감옥에서 탈출한다. 감사하면 미움과 시기와 질투의 감옥에서 자유롭게 된다. 감사하면 옥 터가 흔들리고 착고에서 벗어나게 된다.
셋째, 임재의 문이 열린다. 감사하면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게 됨을 경험한다. 임재의 문이 열리면 일터의 현장, 가정에서도 삶으로 드리는 예배를 깊이 경험하게 된다.
넷째, 변화의 문이 열린다. 감사하면 영적 성장의 속도가 빨라진다. 깨끗한 사람, 거룩한 사람을 사모하게 된다. 감사는 주님의 형상을 닮아가는 영적 성숙의 고속도로이다.
다섯 째, 행복의 문이 열린다. 감사의 횟수가 행복의 길이를 결정한다. 감사의 깊이가 행복의 깊이를 결정한다. 감사하는 사람은 항상 밝고 긍정적이고 행복하다.
2019년도 추수감사주일을 맞이하며 자신을 감사하는 사람으로 변화시켜 우리 각자의 인생 앞에 다섯 개의 문이 활짝 열리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