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한 해를 보내며

오인균 담임목사
오인균 담임목사 432
이제 2019년도 한 주일만 남겨놓고 있습니다. 연말연시에는 행사도, 모임도 많습니다.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매우 중요한 시간들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의미를 새기는 행사를 갖게 됩니다. 우리 교회에서 많은 프로그램과 행사를 가지게 됩니다.
첫째, 프로그램이 오늘 오후 4시에 본당에서 갖는 성탄 감사예배입니다. 약 1시간 10분 동안 진행되어서 늦어도 5시 20분이면 마치게 됩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각 부서별로 공연하는 것은 예년과 같습니다. 그러나 금년에는 특별히 청년부와 장년들로 이루어진 성극팀이 “위대한 탄생” 이라는 제목으로 40분에 걸쳐서 연극을 상연하게 됩니다. 기도하며 정성껏 준비한 연극이 기대가 됩니다. 주님의 오심을 기뻐하며 하나님께 감사하고 다시 한 번 의미를 되새기는 성탄 감사예배에 모든 분들이 참여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둘째, 행사는 31일 늦은 밤에 드려지는 송구영신 감사예배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한 해의 마지막 시간을 보내며 새로운 한 해의 첫 시간을 맞으며 드리는 예배를 통해서 많은 은혜를 주십니다. 우주 만물과 시간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섬기는 우리에게 있어서 이 중요한 시간에 잠을 잘 수 없습니다. 다른 일을 하거나 다른 모임에 가기에는 너무도 소중한 시간들입니다. 미리부터 결단하시고 앉을 자리가 없도록 교회를 가득 메워 주시길 바랍니다. 특별히 금년에는 조금 더 미리 나와서 준비할 수 있도록 송구영신 감사 찬양 음악회를 갖기로 했습니다. 저와 신학교 동기이신 장조덕 목사님을 중심으로 많은 분들이 찬양과 악기로 하나님을 찬양하며 감사하는 음악회가 펼쳐지게 됩니다. 찬양과 감사가 넘치는 저녁 되시기 바랍니다.
셋째, 행사는 30일부터 시작되는 송구영신 특별 새벽기도회입니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우리교회 협동목사님들 중심으로 다섯 분이 주옥과 같은 말씀을 전해 주십니다. 새해를 맞이하며 말씀과 기도로 시작하는 것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인 줄 믿습니다. 이른 새벽에 일어나 기도하는 것이 힘든 것만큼 많은 은혜가 주어집니다. 새해 벽두에 간절히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이번에는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나오리라 결단하시고 꼭 실천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특별히 다음 주일은 금년도 마지막 주일로 중보기도 사역부 헌신예배로 드리게 됩니다. 중보기도 사역부 헌신 예배를 통해서 우리교회의 더 많은 분들이 중보기도의 은혜를 경험하시게 되길 기대합니다. 그리고 1월 첫 주 토요일인 4일 오전에는 엄종오 목사님의 종말론에 대한 특별 세미나가 교회에서 준비되어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