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후에 기다리던 H-Camp가 시작됩니다. 특별히 올해는 4년 만에 Camp Copass에서 H-Camp로 모일 수 있어서 너무 기대가 되고 기쁩니다. H-Camp는 우리 교회를 대표하는 가장 중요한 프로그램 중의 하나입니다. 저희 교회는 창립 때부터 전교인 수양회를 매년 가져왔습니다. H-Camp는 한우리교회의 자랑이고, 축제고, 은혜로운 부흥회입니다.
특별히 4년 전 강사로 참여했던 H-Camp에 대한 기억이 너무 선명합니다. 거의 모든 성도님들이 참여해서 함께 웃고, 울고, 은혜를 나누었던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답고 좋았습니다. 금년에는 우리 한우리교회를 21년간 목회하시고, 은퇴하신 오인균 목사님을 강사로 초청했습니다. 몇 달 전, H-Camp 강사를 놓고 기도 홀로 기도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하나님, 제가 너무 사랑하는 우리 한우리교회 성도님들을 위한 귀한 강사님을 알려 주세요. 저와 같은 마음으로 교인들에게 사랑의 마음으로 말씀을 전할 수 있는 목사님, 말씀에 굳게 서신 목사님, 주님을 많이 사랑하는 목사님을 알려 주세요." 기도를 한참 드리고 있을 때, 하나님이 제 마음에 오인균 목사님을 떠오르게 하셨습니다. 당연히 오 목사님은 저와 같은 마음으로 교회와 교인들을 사랑하시며 말씀을 전할 분이시고, 저보다 훨씬 뛰어난 실력과 오랜 목회 경험을 통해 우리 교회에 꼭 필요한 말씀을 전해 주실 분이시기에 확신을 가지고 오인균 목사님을 강사로 초청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수양회에서는 오인균 목사님을 통해 빌립보서 말씀을 들을 예정입니다. 수양회에 참석하시는 성도님들은 빌립보서가 짧은 서신이기 때문에 5번 이상 말씀을 읽어보고 수양회에 참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참여하시는 모든 성도님들이 기쁨의 서신인 빌립보서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 믿음의 성도들이 누려야할 기쁨의 비밀을 발견하고 기쁨을 누리시길 기도합니다.
금년 H-Camp는 박해룡 집사님과 준비 위원들이 오랫동안 기도하고 고민하며 준비하였습니다. 특별히 이번 H-Camp는 기존의 2박 3일에서 1박 2일로 변경되어 진행될 예정입니다. 기존과 똑같이 4번의 집회를 갖고, 저녁 발표회(목장별 찬양경연대회)도 진행됩니다. 대신, 선택강의나 조별 활동을 최소화하여 Compact(간결)하면서 Impact(영향력 있는)가 있는 수양회를 준비하였습니다. 요즈음 목장들이 찬양경연대회를 준비하는 것을 보면서 기대가 됩니다. H-Camp 기간 영유아부, 초등부, 중고등부, 청년부, 그리고 EM부서까지 Camp Copass에서 각 부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그리고 9월 4일주일예배는 교회에서 드리지 않고 Camp Copass에서만 진행됩니다.
아직 등록하지 않으신 분들은 오늘 꼭 등록하시고 모든 분들이 참여하여 진정한 한우리의 모든 성도님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천국잔치가 되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