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멤피스 저먼타운 침례교회의 송관섭목사입니다.
부족한 저희 가정과 교회를 위해 사랑 베풀어주시고 기도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최근 사역 내용과 기도제목을 보내드리고자 합니다. 여름성경학교를 전후로 새 가족이 한 가정씩 두 가정이 늘어 주일 출석인원이 어린 아기까지 총 21명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기쁜 마음도 있지만 은근히 걱정도 됩니다. 오랫동안 몇 명 없이 가족과 같이 지내던 작은 교회에 짧은 기간에 갑자기 인원이 늘어나니까 교회 분위기도 많이 달라지고 그들을 잘 섬기고 돌보아야 겟다는 거룩한 부담감이 있습니다. 기존의 성도님들과 새 가족들 모두가 주 안에서 사랑으로 하나 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교회가 말씀으로 변화되고 숫자적으로 부흥도 하고 있는데 기도가 너무 적습니다. 모래위에 쌓은 집이 되지 않게 기도의 부흥과 진정한 회개가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적은 인원이지만 찬양팀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찬양팀이 영육간에 늘 모범이 되고 은혜를 끼치는 찬양팀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주일학교 아이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저희 아이 둘 밖에 없었는데 저희 아이 둘을 포함해서 18개월 1명, 2살 1명, 4살 2명, 초등학생 1명 총 5명이 되었습니다. 중고등부도 5명이 되었습니다. 특별히 중고등부를 담당하는 전도사님과 사모님을 위해 많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안에서 평안하신지요? 기니비사우에서 사역하는 유요한 선교사입니다.
선교의 지상명령을 주신 예수그리스도의 존귀하신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주안에서 평안하신지요? 그때그때 바로 답장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저희들은 어저께 까냐바께섬 소망학교에서 돌아왔습니다. 학년을 마무리하고 사역자들 미팅과 이달 15일에부터 시작되는 전체 섬 청년들이 저희 마을에서 모이기 때문에 말씀준비와 모임준비를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지난번 아비장 방문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또한 그곳 선교책임 목사님이신 라민목사님을 만나 오랑고 가란디 섬에 파송할 선교사도 부탁들 드렸습니다. 지난번 오 목사님께서 오셔서 오랑구지뉴섬 에디꼬대기 마을 우물을 파는 기금을 헌금해 주고 가셨는데 우기철이라 안전문제도 있고 해서 다음 건기 때에 파야 될 것 같습니다.
오랑구가란디 섬의 암부두구 지역은 미접촉지역입니다. 그 동안 몇 차례 방문을 하고 미팅도 하고 해서 개신교가 들어갈 수 있도록 문을 열어 줄 것을 문의 했었는데 주민 회의를 한 후에 연락을 주겠다던 추장이 저희를 만나기를 원해서 3주전에 다녀왔습니다. 이날 추장이 회의결과를 알려 주었습니다. 개신교가 들어와도 좋다는 것입니다. 또한 주민들이 만장일치로 대 환영을 했다는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할렐루야! 이제 사역자와 재정이 준비되어 속히 들어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번 오 목사님 이메일을 받고 아내와 함께 시장에 가서 냉장고를 구입하였습니다. 헌금해주신 성도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덕택에 11년 만에 처음으로 집에서 시원한 음료수를 마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우리 교회가 주님의 마음을 알고 주님의 재림을 앞당기는 21세기 충성된 교회로 쓰임 받으시기를 기원 드리며…. 마라나타!!!